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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전세계가 불황의 공포로 떨고 있다. 06. 전세계가 불황의 공포로 떨고 있다. . 불황은 R의 공포라는 용어로 요즘 언론에 자주 소개되는데 불황이 발생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이걸 공포라고 할까? . 순서를 따라가자면 불황의 결과는 불경기이고 불경기의 결과는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즉 불황을 애초에 해결하지 못하면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보면 간단하다. . 그럼 디플레이션은 대체 무슨 문제를 일으키길래 이걸 미리 막자고 이렇게 전세계가 걱정하는 것일까? . 100년전으로 돌아가보면 답이 나온다. 바로 "대공황" 이다. . 앞선글에서 언급하였다시피 군대는 비생산 조직이다. 단순히 생산활동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하는 조직이다. 이 조직의 소비가 극단적으로 높아지는 시기가 바로 전쟁이다. 국가가 군대를 이용해 전쟁을 하게 되..
05. 국가간 경쟁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KDI는 국가 경쟁력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국가경쟁력이란 주어진 국제 경제환경 속에서 그 나라의 경제주체인 기업·정부·개인이 다른 나라의 경제주체와 경쟁하여 이길 수 있는 총체적인 능력을 의미한다. 즉 타국과 경쟁하여 경제를 발전시키는 능력과 이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러한 정의를 기반으로 오늘 현재 유의미한 숫자적 통계가 집계되는 UN 산하 195개국을 살펴보자. 일단 경제에 대한 이야기이니 당연히 가장 부유한 나라부터 찾아보자. 슈퍼파워 패권국가 G1 미국이 당연히 1등이다. 금액으로 보면. 2022년 4월 기준 국제통화기금 IMF에 따르면 미국의 GDP 총액은 25.34조 달러. 원화로 3경4,367조원에 이른다. 어우.. 3경이 대체 무슨 숫자인지.. 감도 안온다.. 가로로..
04. 군비 확장의 시대가 되었다. 냉전때 미국과 영국은 국방비로 GDP의 5% 정도를 지출했는데 당시 공산권 국가들은 평균 10%를 지출했다고 한다. . 냉전시대 이후 체제 경쟁의 승자가 된 미국과 유럽은 더 이상 군비를 늘릴 필요가 없었다. (물론 절대 금액은 계속 커지고 있다. GDP대비 지출을 줄였다는 의미다) 2000년대부터 주요국의 GDP대비 국방비 지출 비율은 계속 줄어서 작년(2021년) 기준 미국이 3.3% 영국이 2%, 프랑스가 2.1%, 독일은 1.2%, 일본 1% 수준으로 지출하고 있었고 중국은 1.9%다. . 좀 비율이 큰 나라를 보면 이번에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가 3년 연속으로 군비를 증액해서 무려 GDP 대비 4.1%를 지출했고 중동의 화약고 이스라엘은 5.2%를 지출하고 있다. 이스라엘 주변의 사우디는 8%로 ..
03. 기후변화가 현실이 되었다. 100년만의 물폭탄, 관측이래 최저기온, 라인강이 말랐다. 중국 호수가 말라 600년전 유적이 발견되었다. 이탈리아 가뭄으로 2000년전 로마군 진지가 발견되었다. 등등 올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홍수와 가뭄 등 뉴스만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런데.. 실제로는 더 엄청나다. .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와 기회가 이제는 진짜 현실이 되었다. 기후변화는 당연히 우리 생활의 변화로 귀결된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반드시 언급하고 넘어가야 되는 것이.. 100년만에 물폭탄이건.. 기상관측 이래 8월 아침 최저기온이건 간에.. 대한민국은 년교차가 무려 섭씨 70도나 되는 나라(2001년 철원 -29도, 2018년 홍천 41도) 이기에.. 세계적 수준에서 기후변화가 생기더라도.. 우리는 상대적으로 역체감이 심하지 않..
02. 인구 감소 문제가 현실이 되었다. 아마도 1970년대생들은 기억할 것이다. 한반에 보통 60번대까지 있었다. 한 학년 60명이 모인 교실이 보통 6반에서 무려 15반까지 있었다. 한 학년에 학생만 작게는 360명에서 많게는 900명이 넘었던 것이다. 초등학교 때 (그때는 이름도 국민학교 였다).. 아침 조회 한다고 운동장에 모이면 3천명에서 5천명에 이르는 인원이 운동장을 가득 채우고 좌우로 정렬하여 서서 교장선생님의 훈시를 한시간씩 듣고 국민체조 후 한주를 시작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운동회 날이 되면 가족들까지 총동원되어 학교 주위를 가득 채우는데.. 4인가족 기준으로 잡아도 엄마 한명만 날보러 나와도 6천명이 되는거고.. 동생까지 따라나오면 1만명은 우습게 모였다. 먹거리와 놀거리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모여드는지.. 장사..
01. 세계화가 끝나고 블럭화가 도래하였다. 냉전이 끝난 후 체제경쟁에서 승리한 미국과 서유럽은 제3세계로 자본주의를 이전시키기 시작했다. 제국주의시대와의 차이라면 그때는 기술이전이나 인프라 투자도 없이 그저 수탈하는게 전부였지만 이번엔 자국내에 있던 저부가가치 산업과 오염산업 그리고 제조업을 이들에게 넘기면서 기술이전과 장비이전, 투자 등등을 함께 해주면서 공급망을 다변화 시켰다. 이것이 바로 세계화의 실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화는 결과적으로 잠자던 중국을 깨웠고 이렇게 깨어난 중국은 세계화를 끝내고 블럭화 시대의 기폭제가 되었다. . . 중국은 30년간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하며 글로벌 물가 상승을 낮추는데 큰 공헌을 했다. 추가로 13억명이나 되는 내수의 힘과 전세계로 공산품을 공급하기위해 전세계로부터 끌어온 엄청난 자원들 덕분에 생산국..
경제적 자유를 찾는 모든 퇴직자들을 위해 사업 여러 번 해보고 회사도 여러 번 옮기고 하다가 45살에 실직하고 직장 없이 코로나 걸려 방구석에서 혼자 아파 울며 그간의 세간살이를 돌이켜보니 빚만 1억.. 인생 더 이상 늦으면 안 되겠다 생각하고 이제는 마이너스 없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하나씩 다시 쌓아보려 합니다. 실수하면 고치고 또 배우고 다시 하겠습니다. 저처럼 직장에만 매달려 살다가 수많은 이유로 퇴직을 하게 된 모든 퇴직자들을 위해 쉴 때도 두려움 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고 만들고 싶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든 퇴직자분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